홀티비 스포츠중계 V리그여자 12월 1일 페퍼저축은행 VS 흥국생명 스포츠분석
페퍼저축은행은 직전 경기에서 정관장을 상대로 3-1 승리를 기록했다. 이한비가 20득점으로 활약했고, 테일러와 박정아도 두 자릿수 득점에 가담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또한 장위와 하혜진이 중앙에서 15점을 지원하며 팀에 기여했고, 블로킹 싸움에서 10-3으로 앞선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다만, 리시브 효율이 20%에 그친 것은 아쉬운 부분으로 남는다.
흥국생명은 직전 GS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투트쿠가 웜업존에서 경기를 시작하면서 높이는 다소 약화됐지만, 김연경과 정윤주가 안정적인 공격력을 보였고, 김다은도 제 몫을 해냈다. 피치, 김수지, 임혜림이 중앙에서 경쟁력을 발휘했으며, 여유 있는 경기 흐름 속에 백업 선수들이 출전해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준 점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페퍼는 테일러, 이한비, 박정아로 이어지는 공격 라인이 있지만, 기복이 있어 화력 면에서는 김연경과 정윤주 등 꾸준한 자원을 보유한 흥국생명이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 투트쿠가 부상 중이지만 직전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정상 출전 가능성도 열려 있다. 페퍼가 직전 경기에서 정관장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은 높이에 있었다. 하지만 흥국의 피치, 김수지, 임혜림의 활약을 감안할 때, 이 부분에서도 흥국이 더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페퍼는 직전 경기에서 정관장의 서브에 리시브가 크게 흔들렸는데, 이번 상대인 흥국은 리그 서브 1위 팀이라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를 종합해보면 이번 경기는 흥국생명의 승리가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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