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티비 스포츠중계 NBA 4월 4일 필라델피아 VS 밀워키 스포츠분석
4월 2일에 치러진 경기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뉴욕 닉스를 상대로 91 대 105로 패배하며 9연패의 부진을 이어갔습니다. 리바운드와 턴오버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3점슛 성공 개수에서 상대보다 크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조엘 엠비드를 비롯해 폴 조지, 에릭 고든, 타이리스 맥시, 켈리 우브레 주니어 등 주요 자원들이 대거 결장하면서 전력의 공백이 두드러졌습니다. 벤치 자원들이 이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세컨 유닛이 투입된 시간에는 공격 흐름이 원활하게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홈 4연패를 포함해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12승 25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같은 날 밀워키 벅스는 홈에서 피닉스 선즈를 133 대 123으로 꺾으며 4연패를 끊었습니다. 바비 포르티스와 데미안 릴라드가 결장한 가운데,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7득점, 11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의 중심 역할을 해냈습니다. 라이언 롤린스의 적극적인 득점 지원과 함께, 케빈 포터 주니어와 카일 쿠즈마가 득점뿐만 아니라 동료들의 찬스를 잘 만들어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로빈 로페즈는 골밑 수비에서 힘을 보탰고, 팀 전체적으로는 경기 후반 집중력 있는 수비를 통해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다만 원정에서는 최근 2연패 중이며, 시즌 원정 성적은 17승 20패입니다.
이번 맞대결은 시즌 세 번째로, 앞선 경기에서는 필라델피아가 원정에서 127 대 135로 패한 바 있습니다. 최근 상대 전적에서도 필라델피아가 밀워키를 상대로 7연패를 기록 중이라는 점에서 열세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부상자 상황을 살펴보면,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와 폴 조지가 시즌 아웃 상태이며, 타이리스 맥시, 켈리 우브레 주니어 등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팀이 플레이오프와는 거리가 먼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주요 선수들을 무리하게 기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반면 밀워키는 바비 포르티스가 출전 정지 상태이고, 데미안 릴라드와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지만, 팀 차원에서는 순위 경쟁을 위해 경기력을 유지하려는 의지가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필라델피아가 여전히 많은 전력 누수를 겪고 있고, 팀 분위기 역시 가라앉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밀워키는 일부 결장자가 있더라도 경기 운영 면에서 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는 밀워키 벅스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만 두 팀 모두 핵심 선수들의 결장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득점 페이스가 다소 떨어질 수 있어 언더(Under) 선택도 함께 고려해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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