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티비 스포츠중계 NBA 4월 6일 필라델피아 VS 미네소타 스포츠분석
필라델피아는 최근 10연패에 빠지며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밀워키를 상대로도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특히 주축 선수들이 줄줄이 빠져 있는 상황이 경기력 하락의 핵심 원인이다. 조엘 엠비드, 폴 조지, 타이리스 맥시, 켈리 우브레 주니어 등 주요 자원이 대부분 시즌 아웃 혹은 결장 상태이고, 경기 중 로니 워커 4세마저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은 더욱 약화되었다. 벤치 자원 중심으로 로테이션을 돌리고 있으나 세컨 유닛의 무게감이 떨어지며 경기 내내 상대를 따라잡지 못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미네소타는 최근 4연승을 기록 중이며 팀의 핵심 자원들이 고르게 활약하고 있다. 고베어의 골밑 장악력과 앤써니 에드워즈의 공수 밸런스가 돋보이며, 브루클린전에서도 베스트5가 모두 고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제공권 싸움에서의 강점과 수비 에너지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이다. 부상자도 거의 없는 안정된 로스터를 유지 중이다.
이번 경기는 동기부여와 전력 차이, 최근 흐름을 모두 고려했을 때 미네소타가 확실히 유리한 위치에 있다. 필라델피아는 사실상 시즌을 정리하는 단계에 접어들었고, 핵심 전력이 빠진 상태에서는 미네소타의 압박 수비와 속공에 대응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다만, 필라델피아가 수비보다 공격 위주의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 실점이 많아질 수 있어 전체 득점이 많이 나오는 오버 양상의 경기 흐름도 예상된다.
결과적으로 미네소타의 승리가 가장 가능성이 높고, 총 득점이 높은 오버 경기를 노리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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