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티비 스포츠중계 NBA 4월 7일 포틀랜드 VS 샌안토니오 스포츠분석

포틀랜드는 4월 5일 시카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113대 118로 패배하며 2연승 흐름을 마감했다. 경기에서는 리바운드에서 밀렸고, 턴오버가 많았던 것이 패배의 주된 원인이 됐다. 데니 아브디야가 37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제라미 그랜트, 디안드레 에이튼, 앤퍼니 사이먼스 등 핵심 전력의 공백이 컸고, 연이은 원정 일정으로 인한 체력 부담도 영향을 미쳤다. 수비에서는 손쉬운 실점을 많이 허용했고, 빅맨과 포워드들의 지원이 부족해 볼 핸들러들이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했다. 홈에서는 최근 2연패 중이며, 시즌 홈 성적은 20승 18패다.

샌안토니오는 같은 날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홈에서 113대 114로 아쉽게 패배했다. 덴버를 꺾으며 연패를 끊었지만 연승으로 이어가지는 못했다. 데빈 바셀과 해리슨 반즈가 분전했지만 디 애런 팍스와 빅터 웸반야마의 시즌 아웃 공백은 뚜렷했고, 경기 후반 마무리 능력에서도 아쉬움이 남았다. 골밑 수비에서 문제점이 있었고, 결정적인 순간 크리스 폴의 임팩트도 부족했다. 샌안토니오의 원정 성적은 13승 24패다.

이번 시즌 두 팀의 3차전 맞대결에서는 포틀랜드가 원정에서 94대 114로 패하며 샌안토니오 상대 4연패 중이다.

포틀랜드는 현재 부상자가 많아 전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샌안토니오 역시 주축 선수들의 시즌 아웃으로 전력이 크게 약화된 상태다. 양 팀 모두 수비보다는 공격에서 실마리를 풀려는 흐름이 강할 것으로 보이며, 흐트러진 수비 조직력은 득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배경을 고려할 때 이번 경기는 득점이 많이 나오는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오버 선택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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