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티비 스포츠중계 MLB 9월 16일 워싱턴 VS 마이애미 스포츠분석

투수진의 호투 덕분에 연승을 기록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맥켄지 고어 선수가 시즌 9승을 목표로 출전합니다. 최근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3.2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지만, 그 전 3경기 연속으로 6이닝 2실점 이하의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준 바 있어 기대를 걸 만합니다. 특히 고어 선수는 마이애미를 상대로 홈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고, 낮 경기에 좋은 성적을 기록해 왔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워싱턴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4점을 올리며 홈런 3발을 터뜨렸으나, 타격의 폭발력이 조금 아쉬운 편입니다. 중심 타자들의 활약은 긍정적이며, 불펜은 3이닝 무실점으로 잘 버텼으나 이번 경기에선 승리조 기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마이애미 말린스는 투타 부진으로 연패에 빠져 있으며, 아담 올러 선수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최근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9월 들어 투구 내용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특히 원정에서의 성적이 좋지 않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마이애미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워싱턴의 좌완 투수 패트릭 코빈을 공략하지 못하고 1점에 그쳤으며, 좌완 투수 상대로 부진한 흐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불펜 역시 이틀 연속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패배로 이어졌습니다.

전반적으로 마이애미는 워싱턴의 좌완 투수 공략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낮 경기에서 강점을 보이는 고어 선수를 상대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워싱턴 타선은 시리즈 후반에 강한 편이며, 올러 선수의 투구 내용이 최근 나빠지고 있어 워싱턴이 선발 싸움에서 우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에 가까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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