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티비 스포츠중계 MLB 10월 3일 볼티모어 VS 켄자스시티 스포츠분석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한 뒤, 딘 크레이머를 선발로 내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크레이머는 25일 양키스와의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거두었고, 9월 들어 안정된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작년 가을 야구에서의 부진을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볼티모어의 타선은 레이간스에게 완봉패를 당하며 득점권에서 집중력 부족을 드러냈고, 장거리포 위주의 타격 접근법이 가을 야구에서 역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행히 번즈의 8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는 줄일 수 있었습니다.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투수진의 호투로 1차전을 승리로 이끌며 세스 루고를 2차전 선발로 내세웁니다. 루고는 29일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2이닝 1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지만, 3일 휴식 후 등판하는 점이 살짝 우려됩니다. 전날 경기에서는 바비 위트 주니어의 적시타로 1점을 올리며 발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불펜은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날 코빈 번즈가 뛰어난 투구로 팀을 이끌었지만, 패배로 이어진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루고는 가을 야구 경험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크레이머와 비슷한 수준의 좋은 투수를 상대해야 합니다. 그러나 볼티모어의 집중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캔자스시티가 승리에 가까운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스코어는 4:3으로 캔자스시티의 승리를 예상하며, 핸디는 캔자스시티 승리, 언더 오버는 언더로 설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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