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티비 스포츠중계 KBO 10월 18일 LG VS 삼성 스포츠분석
LG 트윈스는 디트릭 엔스를 선발로 내세워 중요한 엘리미네이션 경기에 임한다. 엔스는 최근 KT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3.1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지만, 이번 경기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등판하는 만큼 기대를 걸고 있다. LG는 전날 경기를 승리했음에도 타선이 1점밖에 올리지 못했고, 특히 득점권에서의 부진이 심각한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 그래도 불펜에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3.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에 큰 기여를 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데니 레예스를 선발로 내세워 시리즈 종결을 노리고 있다. 레예스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2이닝 3실점으로 호투해 승리를 거뒀지만, 홈과 원정에서의 기복이 크다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전날 삼성 타선은 LG 투수진에 막히며 5안타 완봉패를 당했으며, 특히 장타 부재가 뼈아프게 작용했다. 불펜은 5이닝 1실점으로 나름 선방했으나, 전반적으로 타선의 부진이 문제가 됐다.
LG는 타선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지만, 홈에서 열리는 경기와 엔스의 휴식 상태를 고려하면 기대를 걸 만한 상황이다. 반면, 삼성은 레예스가 4일 휴식 후 등판한 경기에서 패배하는 징크스가 있는 점이 불안 요소다. LG는 홈 이점을 살려 승리에 가까이 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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